LG유플러스, 중소기업과 B2B 무선사업 새 먹거리 발굴한다

입력 2022-03-07 14:05   수정 2022-03-07 14:09


LG유플러스가 B2B(기업간거래) 무선사업 분야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중소 사업자와 협업을 강화한다.

7일 LG유플러스는 무선 이동통신 분야 새로운 디바이스 솔루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중소 사물인터넷(IoT)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이후 프로그램 일환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모빌리티·센싱·웨어러블·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 33개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가능성, 아이디어의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1차 서류·2차 발표를 거쳐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 총 4개 팀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공모전 대상은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안전고리’를 제안한 스포리포유가 선정됐다. 다. 스마트 안전고리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장비와 LTE CatM1을 통해 연결해 고도 정보 및 안전장치 연결 정보 등을 감지하는 장치다. 관리자는 앱이나 웹을 통해 근로자의 상태 및 작업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우수상은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연결할 수 있는 가전 전용 LTE 모뎀을 제안한 아이즈비전 △대형 자동차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TPMS) 장치를 제안한 위자드랩 △인공지능(AI) 기반 얼굴 영상 인식을 활용한 비접촉 출입문 통과 솔루션을 제안한 씨앤에스링크 등이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대상을 받은 스포리포유에게 1억원, 우수상 3개 업체에겐 각 50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을 전달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수상 기업이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테스트 공간 및 장비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B2B 무선사업 분야서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 사업자를 발굴하고 제품 및 솔루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B2B 무선통신 분야 경쟁력을 갖춘 중소 사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 포털’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파트너 포털은 유망 중소 솔루션 사업자가 모여 단말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개발된 단말과 솔루션의 마케팅 및 영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의 제품 및 솔루션이 상용화는 물론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B2B 무선사업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돕고, 고객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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